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가 ‘2025년 하반기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희대 정밀의료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단(단장 김도경 교수)이 주관하며, 첨단 바이오·정밀의료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융합 의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희대 정밀의료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2025년 하반기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사진=경희대학교)
첨단 바이오·정밀의료가 국가의 핵심 전략 분야로 지정돼 기술 선도를 위한 정책 지원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을 이끌 인재가 부족한 실정이다. 학부생 단계부터 다른 학문과의 교류와 연구 경험을 통해 의과학자를 육성하는 전 주기적 지원이 필요했다.
경희대 의과대학은 학부연구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생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의학과 4학년 학생이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Medicine’에 논문을 게재했고, 지난해 기준으로 42명의 학부생이 연구에 참여해 총 65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김도경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전적 첨단 정밀의료 융복합 의학연구와 미래 의학교육 생태계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융합 의과학자를 양성한다. 참여 학생들은 의예과 과정에서 ‘의과학 부트캠프’를 통해 Wet-lab 중심의 기초 연구 역량을 습득한다. 의학과 1~2학년은 ‘의과학 성장캠프’에서 연구 역량을 기르고, 방학 중에는 다른 학문 전공 학생들과 협력하는 ‘Re:Medi-X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 연구 경험을 쌓는다. 의학과 3~4학년은 ‘학생 주도 선택실습’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임상과 연계된 경험을 확대한다.
사업단은 Wet-lab 중심의 ‘정밀의료 마이크로디그리’도 신설한다. 기존의 ‘의료인공지능 마이크로디그리’와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 학생들은 차세대 바이오소재, 재생의학 치료, 신속진단 플랫폼, 디지털 바이오 인포매틱스 등 4대 정밀의료 특화 분야에 집중해 교육을 수료한다. 교육과정 전반에서는 기초-임상 융합연구 프로젝트와 연구중심병원 연계 프로젝트, 기업협력 프로젝트 등에도 참여해 실질적인 연구와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연구 마일리지 제도와 멘토-멘티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체계적 진로 설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12월 의과학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형 의과학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희대 인근의 ‘홍릉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강화해 바이오·의료 산업을 견인할 인재를 양성하고, 아이디어 창업과 연구 개발을 주도해 지역사회와 서비스 분야에서 공헌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 대학으로 성장하고자 한다.